서울 맛 집결지 '고메이 494' 최고 메뉴는?

오픈 한달 이후 전년 동기比 매출 60% 및 고객수 두배 증가

[프라임경제] 갤러리아 명품관 푸드 부띠끄 고메이 494가 오픈한지 한달 만에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고객수는 두배나 증가했다. 고케이 494의 인기 비결은 서울의 맛집을 한데 모은 집결지라는 데 있다. 그렇다면 미식가들에게 가장 인기 있던 메뉴는 무엇이었을까?

고메이 494 매장 내부.

고메이 494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객들은 각 부문별로 리코타 치즈샐러드(카페마마스), 부자 클라시카 피자(핏제리아 디 부자피자), 청포도 주스(카페마마스)를 꼽았다.

쿠치나(델리&디저트를 제외한 레스토랑) 부문에서는 여성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홈메이드 샐러드 카페마마스 '리코타 치즈샐러드'가 압도적인 1등을 차지했다. 카페마마스는 이외에도 모짜렐라토마토파니니(10위)와 청포도주스(델리&디저트 1위) 등이 고메이 494에서 인기메뉴로 자리잡으며 가장 선호도가 높은 레스토랑으로 조사됐다.

2·3위로는 속초코다리 냉면의 코다리냉면과 코다리냉면 + 만두 세트메뉴가 차지했다. 코다리 냉면의 경우 냉면시즌인 여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코다리라는 특별한 재료와 특별 양념장으로 미식가들의 식감을 만족시켰다. 이태원에서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핏제리아 디 부자의 부자 클라시카가 카페마마스 리코타 치즈샐러드와 환상의 세트조합을 보이며 4위를 차지했다.

고메이494 '테이스티 차트(Tasty Chart)'.

델리&디저트 부문에서는 카페마마스 청포도 주스가 모든 음식에 어울리는 음료로 인기를 끌면서 1위로 올라썼다.

2·3위는 이태원에서 미국 전통 레시피로 만든 수제파이 타르틴 피칸파이와 블루베리 파이가 각각 순위에 올랐으며, 4위는 야끼모찌 전문점으로 8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키시야의 쌀모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5위는 국내 최초의 한식 다과점 호원당의 두텁떡이 꼽혔다.

한편 고메이494의 쿠치나 공간(식음 공간 중 델리/디저트를 제외한 레스토랑)는 '맛 집 집결지'로 입 소문이 나면서 매출이 세배 가까이 신장했다.

고객 연령층에 있어서는 갤러리아 카드소지 고객의 20대 고객이 크게 늘어나 매출이 130% 신장했고, 고객 수는 63% 증가했다. 그리고 '압구정 로데오역' 지하철 개통이 맞물리면서 분당, 수지, 기흥, 구리 등의 경기도 지역 고객이 2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