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세계백화점이 시내 길거리에서 소셜 채널과 연계한 '행운 트럭' 선물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하이브리드 마케팅'에 나선다.
개점 82주년 기념 행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기존의 백화점 공간을 벗어난 것이 특징이다. 선물을 가득 실은 '행운 트럭'이 사전에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예고된 장소로 찾아가 참여고객들에게 선물을 직접 증정하는 방식이다.
신세계백화점 82주년 '행운 트럭'. |
신세계백화점은 이러한 페이스북 등 소셜 채널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형태의 '하이브리드 마케팅'을 향후 백화점 마케팅의 주력으로 삼아 지속 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따나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신세계 광주점, 센텀점, 인천점 인근 시내 거리에서 태블릿PC, 스마트폰 토킹 오디오 등 총 6000여개의 선물을 실은 '행운 트럭'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사전에 신세계 페이스북 등에 고지된 대로 행사 예정 장소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사진찍기' 등 미션을 선착순으로 완수하거나 현장에서 '행운 푸시버튼 누르기'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빠진 강남점, 경기점, 충청점, 마산점도 새로운 하이브리드 마케팅을 준비, 연말·연초 대형 행사 시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재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 상무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방식의 마케팅은 점차 줄어들고 소셜 채널과 결합된 하이브리드 방식의 고효율 마케팅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개점 82주년 기념 선물증정 행사를 기점으로 '하이브리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