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경 기자 기자 2012.11.08 09:14:51
[프라임경제] 풀무원식품이 프리미엄 냉장 면요리 브랜드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을 론칭하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은 세계 각국의 유명한 면요리를 일반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냉장제품으로 선보인다.
풀무원이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 브랜드를 론칭하고 프리미엄 냉장면 제품을 선보인다. |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 페스토 스파게티'는 바질소스에 갈릭오일이나 크림소스를 더해 만든 것으로, 이탈리아 제노바 사람들이 건강식으로 즐겨먹는 메뉴다. 이 제품은 면과 소스를 따로 끓여 먹을 필요 없이 팬 하나에 면과 소스를 함께 부어 2분 정도 볶아 즐길 수 있다. 갈릭오일 스파게티인 '갈릭바질맛(2인분·6800원)'과 크림 스파게티인 '크림바질맛(2인분·6800원)' 등 2종이 출시됐다.
한국식 보양탕면도 선보였다.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 전골탕면'은 사골과 돈골을 우려낸 전골육수와 차진 면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버섯과 야채를 넣은 '깔끔담백한맛(2인분·6200원)'과 숙성김치와 야채를 넣은 '얼큰구수한맛(2인분·6200원)' 등 2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 삿뽀로 우동(2인분·6200원)'은 면이 굵고 쫄깃한 이나니와풍 우동면에 팽이, 표고, 송이버섯 등 버섯과 무, 야파 등 6가지 자연재료로 우려낸 생소스로 국물 맛을 낸 제품이다. 기존 우동 제품들인 간장 맛이 진한 일본 광동풍 우동이었던데 반해 이 제품은 자연재료로 맛을 낸 북해도식 정통 우동으로 깔끔하면서 담백함이 특징이다.
풀무원은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이 성숙기에 접어들어 성장 폭이 둔화되고 있는 전체 냉장면 시장을 성장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윤성 풀무원식품 면제품 담당 PM은 "혁신적이라 할 만큼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는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으로 2014년까지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이와 함께 현재 1600억원 규모의 전체 냉장면 시장의 성장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