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정KPMG가 오는 9일 대한상공회의소 지하2층 국제회의장에서 'IFRS 10~12 연결, JV 및 지분공시 도입 영향 및 실무적용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삼정KPMG에 따르면,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IFRS(국제회계기준)를 바탕으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2011년부터 기업회계에 도입해 적용하고 있었지만 내년 1월부터 IFRS 10~12가 새롭게 도입됨에 따라 기존의 회계기준에 변화가 예상된다.
IFRS 10에 의해 일반기업과 특수목적기업으로 이원화된 현행 연결기준이 단일 지배력 기준으로 통합된다. 사실상의 지배 및 특수목적기업의 연결 여부 재검토 등으로 인해 연결범위가 바뀌는 것.
이에 따라 자산·부채의 손익 및 주요 재무 비율도 변경될 가능성이 생긴다. IFRS 12 적용으로 비연결 구조화기업의 재무정보와 지분의 성격 및 위험 정보를 추가 공시해야 하는 의무도 새롭게 변경된다. 특히 계열사 간 지분관계가 복잡한 대기업 그룹 계열사 등의 경우 IFRS 10~12의 도입이 미치는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섭 전무는 "IFRS 10~12의 새로운 도입은 재무분야뿐 아니라 비재무적 분야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이슈"라 밝히며 이번 세미나에서 오갈 이야기들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