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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용섭 민주통합당 정책위 의장은 7일 광주발전을 위한 문재인 후보의 공약을 소개하며 강운태 시장이 추진 중인 2015유니버시아드대회 남북단일팀 구성에 대한 적극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용섭 의장과 박영선 선대위 위원장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를 정의 문화 풍류가 넘치는 풍요로운 품격도시, 지역균형의 모델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광주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상품거래소 설치와 우리은행 매각시 광주은행 향토은행 부활 △5.18민주광장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2단계사업 차질 없는 추진 △R&D 특구와 연계 LED 시범도시 조성 △광주군비행장 조속한 이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고령친환경산업 클러스터 등 실버산업의 국가 시범단지 조성 △자동차 생산라인 확충과 부품소재 산업 집적화 △2015유니버시아드 대회 적극 지원 등도 내걸었다.
특히 이용섭 의원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 광주유치와, 강운태 시장이 추진 중인 2015유니버시아드대회에 남북단일팀이 구성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전남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는 △F1대회 성공적 개최 적극 지원 △귀농·귀촌학교 건립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 △수산 양식 혁명 위한 기반 구축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지 해양관광특구로 지정 △국도 13호선 주변 산업단지를 융∙복합산업밸리로 조성 등과 함께
△호남고속철도가 무안공항을 경유토록 적극 검토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적극 지원 △목포~제주 간 해저터널 건설 적극 검토를 약속했다.
이용섭 의장은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는 지나온 역사에서의 광주·전남의 역할과 오늘의 지역경제 파탄을 직시하고 획기적 지역발전 전략을 통해 광주·전남을 민주와 인권, 문화가 살아 숨쉬는 사람중심의 품격 있는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활력 넘치는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이번 공약들은 지방자치단체와 시·도당, 학계와 민간 전문가, 그리고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 및 많은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거쳐 확정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