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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을 내비로 즐긴다" 아이듀오 플러스 출시

내비게이션으로 스마트폰 내 영화·음악 등 즐길 수 있어 편의성 증대

나원재 기자 기자  2012.11.07 15: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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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마트기기 기업 아이두잇(대표 임승준)이 스마트폰 기능을 차량 내비게이션에 구현시키는 차량용 스마트 멀티플레이어 '아이듀오 플러스(IDUO+)'를 정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아이듀오 플러스는 스마트폰 화면을 TV 혹은 모니터에서 크게 보는 미러링(mirroring)기술을 도입하고 스마트폰을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연결한 신개념 스마트 멀티플레이어 제품이다.

이를 통해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내비게이션 앱은 물론 영화, 음악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차 안의 내비게이션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급속충전 기능까지 포함돼있으며, 내비게이션과 연결한 스마트폰 외 추가로 노트북, MP3P 등의 충전이 가능하다.

   
아이듀오 플러스는 스마트폰 화면을 TV 혹은 모니터에서 크게 보는 미러링 기술을 도입하고 스마트폰을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연결한 신개념 스마트 멀티플레이어 제품이다.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내비게이션 앱은 물론 영화, 음악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차 안의 내비게이션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시가잭 일체형으로 제작된 아이듀오 플러스는 시가잭에 연결만 하면 누구나 손쉽게 사용 가능하도록 편의성도 고려됐다.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을 호환해 주는 통합젠더는 아이두잇이 자체 개발한 전 세계 특허품으로 기존에 출시된 대부분의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을 간단히 연결해준다. 현재 사용가능 모델은 삼성전자 갤럭시S2/S3(별도젠더 필요), 갤럭시노트, LG전자 옵티머스뷰 등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이며, iOS버전 스마트폰용 모델도 곧 출시 예정이다.

아이두잇은 이번 아이듀오 플러스에 대해 점차 똑똑해지고 있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의 영향으로 사실상 차 안의 무용지물로 전락한 내비게이션을 활용해 스마트폰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스마트폰용 내비게이션 시장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듀오플러스는 소비자가 4만9000원에 판매되며, 국내 총판 ㈜두코를 통해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뒤 전국의 카 액세서리 및 모바일 액세서리샵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편의점 등 유통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시가잭 일체형으로 제작된 아이듀오 플러스는 시가잭에 연결만 하면 누구나 손쉽게 사용 가능하도록 편의성도 고려됐다.
임승준 대표는 "기존의 내비게이션 기기를 두고도 이동통신 3사가 자사 통신망을 통해 제공하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을 활용하는 운전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듀오 플러스를 통해 내비게이션 앱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모든 멀티플레이 기능을 차안에 내비게이션의 큰 화면을 통해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차량 이용자들과 스마트폰 사용자, 나아가 가족들의 지루한 주행 길이 즐겁게 탈바꿈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두잇은 평면 위성방송 수신안테나 사업과 함께 가정용 안테나 모델 '셀프샛(SELFSAT)'과 자동추적 위성안테나인 '스나이프(SNIPE)' 등 자사가 개발한 제품의 90% 이상을 유럽 등 해외 각지로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위성안테나 사업분야 외에도 풀HD 무선송수신기 '아이트리오(itrio-미국명 HD FLOW)'가 미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일본의 아날로그 방송 종료라는 시기를 적절하게 활용,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 제품을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시켰다.

이 같은 집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아이두잇은 국내외 총 14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수십 건의 산업재산권을 출원 중에 있으며, 2012년 스마트폰 미러링 기술을 자체 개발해 국내 최초 차량용 스마트 멀티플레이어 '아이듀오 플러스'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