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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부츠스타일은 '보온성+기능성'

보온은 물론 편안한 착화감·미끄럼 방지도

조민경 기자 기자  2012.11.07 15: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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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쩍 추워진 날씨에 부츠를 장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어그 부츠, 워커힐 부츠, 레인 부츠 등 다양한 스타일과 디자인의 부츠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매서운 추위가 예보된 올 겨울에는 스타일뿐 아니라 미끄럼 방지, 보온성 등 기능이 추가된 '똑똑한 부츠'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전개하는 헤드(HEAD)는 보온성과 미끄럼 방지 효과가 뛰어난 '베어풋 트래블 부츠'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최근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 사업성 부분에서 1등을 수상한 헤드 베어풋만의 기술력을 적용한 제품이다.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보온성과 미끄럼 방지 효과가 뛰어나다. 

   
'베어풋 트래블 롱 패딩 부츠'(좌)와 '베어풋 트래블 숏 패딩 부츠'.
이 같은 '베어풋 트래블 부츠'는 무릎 길이의 '베어풋 트래블 롱 패딩 부츠'와 종아리 중간 길이의 '베이풋 트래블 숏 패딩 부츠' 2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베어풋 트래블 롱 패딩 부츠'는 속에 인조 양털로 보온성과 푹신푹신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또한 하이드로그립 솔(HYDROGRIP SOLE)을 적용해 눈·비·얼음 위에서도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천연 소가죽과 은은한 광택감이 있는 패딩을 사용해 고급스럽고 캐주얼한 연출이 가능하다. 스트랩 장식과 종아리 스트링 디테일로 핏 조절이 가능하다. 그레이, 브라운, 네이비 3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11만9000원이다.

종아리 중간 길이의 '베어풋 트래블 숏 패딩 부츠'는 롱 패딩 부츠와 기능은 동일하지만 좀더 발랄하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줬다. 핑크와 블루의 밝은 원색 컬러의 끈을 사용해 핏 조절을 가능케했다. 블랙와 브라운 2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10만9000원.
 
이신혜 헤드 마케팅팀 부장은 "'베어풋 트래블 패딩 부츠'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인정받은 기술이 그대로 접목된 제품"이라며 "올해는 유난히 혹독한 겨울이 예상됨에 따라 춥고 궂은 겨울날씨에 강한 이 제품이 더욱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크록스도 무겁고 투박한 기존 워커 부츠의 단점을 개선한 '코블러 하이커 부츠'를 출시했다. 자체 개발한 크로슬라이트 소재와 마이크로 피버 밑창을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또한 따뜻한 안감으로 보온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느낌의 천연가죽 소재를 사용해 스타일도 갖췄다.

이와 함께 선보인 '레인플로에 부츠(Rainfloe Boot)'는 레인 부츠지만, 따뜻한 원단의 안감을 적용하고 상단을 니트 시보리로 디자인해 보온성이 우수하다. 방수 기능도 뛰어나 추운 겨울 날씨는 물론 눈이나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제격이다. 이 제품 역시 크로슬라이트 소재를 사용해 활동하기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