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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파미셀과 줄기세포치료제 개발협력

R&D인프라 공유해 '리버셀그램' 조기출시·시장선점 목표

조민경 기자 기자  2012.11.07 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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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JW중외제약(001060·대표 이경하)은 7일 서울 서초동 JW타워에서 줄기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인 파미셀(005690·대표 김현수)과 '간부전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파미셀이 2상 임상시험에 착수한 간부전 줄기세포치료제 '리버셀그램(Livercellgram)'의 개발과 조기 사업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하 JW중외제약 부회장(좌측)은 7일 김현수 파미셀 사장과 '리버셀그램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파미셀은 '리버셀그램'의 국내외 임상개발을 담당하고, JW중외제약은 신약 인허가, 기술 수출 등 현재 확보하고 있는 연구개발(R&D)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리버셀그램'의 사업화를 맡게 된다. 양사는 또 향후 임상시험을 비롯한 연구개발에서 필요한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으며, 신약개발이 완료되면 JW중외제약이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기로 합의했다.

한미경 JW홀딩스 R&D기획실장은 "이번 협약은 JW크레아젠 인수에 이어 JW중외그룹이 바이오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현수 파미셀 사장은 "신약 R&D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춘 JW중외제약과의 제휴로 줄기세포 신약 '리버셀그램'의 상용화 시기가 단축될 수 있을 것"이라며 "JW중외제약의 영업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2016년 기준 142억달러로 예상되는 간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