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함께 합니다" 이석채 KT 회장이 양평 새싹꿈터에서 진행 중인 꿈 찾기 캠프를 찾아 서울 및 경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갖고 "어렵지만 꿋꿋하게 자라는 아동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어 "이제는 사회공헌도 기업의 목표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 창출)로 변모해야 하며, 이러한 CSV는 혼자보다는 협력을 통해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이어 "KT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CSV가 될 수 있도록 협력과 네트워킹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새싹꿈터와 인접한 농가를 방문해 아동들과 함께 배추와 무 등을 직접 수확해보고 어릴 적 농촌 생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며, 새싹꿈터를 찾은 아이들이 마음껏 자연을 느끼고 즐기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IT 역기능 해소 차원에서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 예방활동을 펼쳐왔던 KT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들의 게임 과몰입 완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IT교육 전문 인력인 KT IT서포터즈가 전국 4000여개 지역아동센터에서 게임 과몰입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KT가 직접 운영 중인 전국 21개 꿈품센터에는 과몰입 아동을 집중적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저소득층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KT의 에코노베이션(앱 개발 교육 및 지원 플랫폼)을 통해 건전한 기능성 게임 개발자들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게임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동영상, 가이드앱, 자가 진단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올레TV와 마켓 등에서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봉사활동을 마친 이 회장은 "KT가 보유하고 있는 전국의 사옥과 연구개발(R&D)·체험·교육 시설 등을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인 아동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어렵지만 꿋꿋하게 자라는 아동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사회공헌의 청사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