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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엠씨 청약 경쟁률 557.18:1 '치열하네'

15일 코스닥 상장 예정 기업에 증거금 6507억원 몰려

이수영 기자 기자  2012.11.06 16: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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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연말 코스피 및 코스닥 신규 상장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오는 15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와이엠시(대표 이윤용)가 일반인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557.18대 1을 기록, 시장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회사는 5~6일 이틀 간 진행한 일반인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결과 일반배정 물량 38만9264주 중 2억1689만1740주가 몰려 최종 경쟁률이 557.18대 1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6507억7000만원 가량이 몰렸다.

와이엠씨는 앞서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밴드가 상단인 60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된바 있다. 특히 밴드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써낸 기관 투자자 비중이 70%에 육박할 정도로 기관 투자자들은 상장 후 주가 흐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셈이다.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전방산업인 디스플레이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성과 스퍼터링 타겟(Sputtering Target), 백킹 플레이트(Backing Plate) 등 핵심 부품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회사의 시장 지배력을 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윤용 대표는 이번 공모청약과 관련해 "투자자들이 와이엠씨의 기업 가치와 성장 가능성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뜻으로 알고 투자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최소 50년 이상 영속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