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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구역 하동지구 본격 개발

박대성 기자 기자  2012.11.06 1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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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할 경남 하동지구 5.61㎢(육지부 3.17㎢, 해면부 2.44㎢) 규모의 갈사만 조선산단 공사가 본격 착수되고 있다.
 
6일 광양만권경제청에 따르면 바다를 매립해 조성되는 하동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는 지난 2003년 지정된 GFEZ 하동지구 중 핵심단지로 드릴쉽, LNG-FPSO, FSRU 등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 조선산단을 개발된다.
 
지난 2월 한신공영과의 공사도급계약 체결, 5월에 최대 실수요자인 대우조선해양의 토지분양계약금 110억원 납부와 한신공영의 공사도급계약 이행보증금 485억원 납부로 사업착수가 이뤄지게 됐다.
 
   
바다를 매립해 조성되고 있는 경남 하동 갈사만 조선산단 조감도.
 
현재 실수요자인 대우조선해양과 하동군에 각각 66만㎡, 33만㎡를 분양 완료했고, 해양플랜트 기자재업체인 스틸플라워와도 분양협의가 진행되는 등 잔여부지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체면적 5.61㎢ 중 해면부 3.17㎢의 매립에 따른 어업피해 보상은 서울대학교 해양연구소가 오는 2014년까지 조사할 계획이다.
 
갈사만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으로 지정되면서 개발에 착수될 예정이나, 금융위기로 인한 조선경기침체 등 외부적 요인과 금융기관의 PF대출 어려움 등으로 사업이 지연돼 왔다.
 
광양만권경제청 하동사무소 관계자는 "갈사만조선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대송산업단지와 관광레저기능의 두우배후단지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내 하동지구 개발이 완료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