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청웅)는 6일 저소득층 가정집을 수리하고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질병으로 고생하는 A(71세, 남) 씨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공중보건의와 구급대원을 포함한 소방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소방공무원 등은 비가 새는 지붕의 방수공사, 곰팡이가 가득했던 방의 장판교체, 도배 등 주거환경 개선과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했다.
특히, 추워지는 겨울을 맞아 고장난 보일러를 교체하고, 수도배관 동파방지 및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등을 실시해 두 부녀가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펼쳤다.
시 소방본부는 취약계층의 화재예방을 위해서 1080세대의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에 소화기 1089개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1111개를 보급했으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