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복수 종합유선방송 1위 사업자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이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협력사의 우수 인재 선발에서부터 채용 후 교육까지 지원한다.
CJ헬로비전은 업계 최초로 디지털케이블TV 설치 및 A/S를 담당하는 고객센터의 우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케이블 방송 실무 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구직자가 이 교육을 받으면 100% 취업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전파진흥협회, CJ헬로비전이 힘을 합한 것.
이와 관련,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인재개발교육원에서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전액 국비가 지원돼 교육비 부담이 없다. 교육 기간 중에는 하루 3000원의 식비가 지원되며 훈련수당도 2만원 지급된다.
CJ헬로비전은 케이블방송 서비스 현장에 근무하고자 하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교재를 직접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CJ헬로비전 협력사인 고객센터의 채용 면접을 거친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다.
교육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파방송통신 인재개발교육원홈페이지(www.atic.ac)나 CJ헬로비전 교육 담당자(happynas@cj.net)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CJ헬로비전은 협력사의 우수 인재 선발뿐만 아니라 재직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고객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도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 직원의 고객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중 개설∙운영하고 있는 '즐거운 동행! 헬로서비스아카데미'에는 올해 1800여명의 SM(서비스 마스터)중에서 800여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순차적으로 모든 SM들이 '즐거운 동행! 헬로서비스 아카데미'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헬로서비스아카데미'에 사용하고 있는 '즐거운 동행'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상생 경영 의지에 따라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도입한 동반성장 전용 브랜드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협력사인 고객센터의 차별화 된 서비스 경쟁력이 곧 CJ헬로비전의 경쟁력이다"며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돕고, 고객 밀착형 서비스 교육을 체계화함으로써 협력사와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이 강의 설계와 교안 작성, 기술 및 영업 교재 개발, 강사 운영 등 운영 전반을 맡고 있으며, 노동부 교육비 환급 과정으로 운영돼 협력사의 부담도 최소화했다. 협력사에서는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매주 1~2명씩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5일 과정의 기본 교육은 현장 설치 및 운용 실습, 셀링포인트, 에티켓, 고객응대 롤플레이(Role Play)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 직원인 충남네트웍스 김영기씨는 "현장에서는 배우기 힘든 세세한 부분까지 배울 수 있어 알찬 교육이었다"며 "사원증 형태로 제작된 블루칼라의 인증카드를 목에 걸고 서비스 현장에 나가면 고객께서 알아봐 주시고 전문 기사로 인정해 주실 때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은 협력사와 함께 설치 및 AS기사의 서비스 교육과정을 연중 개설∙운영하고 있다. 매주 맞춤형 위탁 교육 프로그램 '즐거운 동행! 헬로서비스아카데미'를 운영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윈윈(Win-Win)전략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