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지난 5일도농기원 장미포장에서 2012년 장미 육성계통, 품종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장미 재배농가와 종묘(種苗)업체, 화훼공판장 관계자와 도매인, 꽃꽂이단체, 대학교수, 관련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지금까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품종과 2012년 육성 중에 있는 계통 등 약 40여종에 대하여 실물전시와 특성설명으로 평가회가 진행됐다.
육성계통 평가에서는 20여 우량계통을 전시하여 전문가와 소비자들의 기호도를 조사한 결과 전남D1-3, 전남교D1-86, 전남교D1-88, 3계통이 최종 선발됐다.
특징은 전남D1-3은 연분홍, 황색의 대형 꽃으로 화색과 꽃 피는 모양이 예쁘며 향기가 있고 화고가 긴 편으로 절화수명이 긴 계통이고, 전남교D1-88은 적색의 대형 꽃으로 가시가 적은 편으로 흰가루병에 강하며 향기가 있는 품종이다.
전남교D1-88은 진분홍색 중·대형 계통으로 절화수명이 길며 향기가 강하고 수량이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반면 품종 평가에는 국산품종 19품종 중 '예그리나'품종과 '화이트쥬얼리' 품종이 품질과 수량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