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6일부터 일본 시즈오카현산 버섯류을 잠정 수입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 잠정 수입중단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이후 34번째 추가 수입중단이다.
이번에 추가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시즈오카현산 버섯류는 지난해 3월 일본 원전사고 이후 국내 수입된 실적은 없다.
현재까지 일본 원전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 이와테, 미야기, 나가노, 사이타마, 아오모리, 야마나시, 시즈오카현 등 13개현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밤, 쌀, 키위, 고추냉이, 두릅, 산초, 오가피, 고비, 고사리, 미나리 등 23개 품목이다.
식약청은 관계자는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 외에도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 등에 대해 매 수입 시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검사결과는 홈페이지(www.kfda.go.kr)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