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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ELS·DLS 8종 700억 규모 판매

정금철 기자 기자  2012.11.06 1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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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037620·대표 조웅기)은 연 9%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을 포함, 파생결합증권(DLS) 8개 종목을 오는 9일까지 모두 7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이 가운데 '제4154회 ELS'는 조건 충족 때 연 9%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3년의 월지급식 스텝다운 상품이다. 이 상품은 KOSPI200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매월 쿠폰지급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모두가 최초기준지수 55% 이상일 경우 연 9%(월 0.75%)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95%(6, 12개월), 90%(18, 24개월), 85%(30, 36개월) 이상이면 자동 상환되나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때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

또 '제438회 DLS'는 북해산 브렌트원유(Brent), 은(London Silver Midday Fixing) 기초자산의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스텝다운상품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 80%(6, 12, 18, 24, 30, 36개월) 이상이면 연 10.4%의 수익이 제공된다.

조기 상환되지 않더라도 두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10.4%의 수익이 있지만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있을 땐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생길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이 증권사는 NHN, 현대중공업,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및 금(London Gold PM Fixing), 은, 북해산 브렌트원유가 기초자산인 월지급식 DLS를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들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초과 청약 때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상품 관련 상세문의는 금융상품상담센터(1577-93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