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컨택센터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는 지자체들의 상담사를 위한 '컨설턴트의 밤'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매년 11월이 되면 대구광역시를 비롯해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가 상담사를 위한 컨설턴트의 밤 행사와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2일 대구 인터불고 EXCO에서 개최된 '제7회 컨택센터의 밤’' 행사에 상담사 7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대구광역시는 올 들어 처음으로 상담사를 위한 '컨택센터 컨설턴트의 밤 행사'를 지난 2일 대구시에 위치한 인터불고 EXCO그랜드볼륨에서 개최했다.
부산시의 경우 오는 13일 광주시는 이틀 뒤인 15일에 컨설턴트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시의 경우 22일 컨설턴트의 밤 행사가 아닌 세미나를 기획하고 있다.
대구시는 컨설턴트의 밤 행사에 앞서 기술경영컨퍼런스를 실시했다. 기술경영컨퍼런스는 8회째 이어지고 있으며, 공개 교육기회가 많지 않은 대구시 상담사나 관리자에게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김종신 영진전문대학 교수의 '고객센터 전망과 발전과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서비스탑 배일한부장의 '콜센터 상담원 경력개발 케이스 스터디'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예스티엠 송미애 대표의 'GWP를 통한 컨택센터의 파라다이스', 자산관리센터 양희정 센터장의 '품질분임조 활동 통한 센터운영개선', 코어컨설팅 박종태 대표의 '통화관리의 문제점과 대안'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기술경영 컨퍼런스 이후 오후 6시부터 개최된 '제7회 컨택센터 컨설턴트의 밤' 행사는 식전공연, 개막식, 어울마당, 경품추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컨설턴트의 밤 행사에는 대구시에 센터를 둔 60여개 센터 상담사 7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안국중 대구광역시 경제통상국장은 "앞으로는 기업이 성장하도록 지원해 주고 도움을 주는 비즈니스 서비스 산업이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담사들이 비즈니스 산업의 한 분야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대구시가 콜센터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