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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강창희 소장 '은퇴고수다운 아름다운 퇴임'

은퇴분야 국내 최고권위자·금투업계 산증인… 관련 강의만 2657회

정금철 기자 기자  2012.11.06 09: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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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5일 박현주 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에셋센터원빌딩 20층에서 투자 교육과 은퇴 분야의 국내 최고권위자인 강창희 소장의 '아름다운 퇴임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강 소장(65·부회장)은 1973년 증권선물거래소 입사 이후 대우증권 상무, 대우증권 도쿄사무소장, 현대투신운용 사장, 굿모닝투신운용 사장 등 국내 대표 증권사·운용사 주요임원을 지냈다. 지난 40년간 금융업에 몸담아 근무했고, 직장생활 마지막 9년을 미래에셋과 함께한 한국 금융의 산증인이다.

특히 강 소장은 CEO 은퇴 후 지난 2003년부터 대중 투자교육과 은퇴 분야에 헌신을 결심하면서 '투자 문화 전도사'로 새 삶을 시작해 크고 작은 강단에 서기 시작했다.

   
강창희 소장(좌측) 퇴임식에서 박현주 회장이 지난 노고에 대한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04년 미래에셋과 인연을 맺은 후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와 퇴직연금연구소 소장을 겸임하며 국내 최고 투자교육 및 은퇴전문가로서 전국을 누볐다. 10년간 강 소장이 실시한 강의는 2657회로, 매년 300회 이상의 강의를 한 셈이다.

금융투자업계 30년 노하우를 살려 강의에 나선 강 소장은 '은퇴 준비'에 있어서는 '평생 현역이라는 마음으로 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준비'임을 강조했으며 '투자교육'에서는 '모르는 상품은 투자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맡겨 여유시간을 자신에게 더욱 투자할 것'을 주장해왔다.

강 소장은 퇴임사에서 "지난 2004년 회사의 수익과 직접적 관련이 없어 외면하던 '투자교육'을 해보겠다고 했을 때 망설임 없이 믿어주었던 박현주 회장과 미래에셋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퇴임 후에도 후배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는 범위에서 내가 사랑하는 투자교육과 은퇴관련 강의를 계속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현주 회장은 "강 소장은 투자교육전도사로 펀드투자 대중화와 올바른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으며 후배들에게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전파한 큰 공헌이 있다"며 "미래에셋 임직원들은 항상 열정적이고 겸손한 삶을 사는 강 소장과 함께 직장생활을 했다는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