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 해남경찰, 4년간 도피중이던 조폭 두목 검거

채무 문제로 타 조직원 살해후 도피 행각...6개월여간 추적 관리 성과

장철호 기자 기자  2012.11.06 08:37:1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해남경찰서(서장 안동준)는 5일 오후 4시50분경 광주시 대인동 롯데백화점 앞 노상에서 타 조직원을 살해 후 4년간 도피행각 지역 모 조직폭력배 두목 박 모씨(남.40)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008년 9월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씨네씨티’ 극장 앞에서 채무관계로 다툼이 있는 상대 조직폭력배 김 씨를 칼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다. 관할 강남경찰서는 박 씨를 전국에 지명수배했었다.

박 씨는 공개수배가 되었음에도 소위 대포폰 등을 사용하고 원룸 등을 전전하며, 4년여간 경찰의 추적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남경찰은 강남경찰과 공조 수사를 벌였으며, 최근 1년간 광주와 해남지역에서 조직원들과 접촉을 해 온 정보를 입수하고 6개월간 주변 조직원들을 추적해오다 이날 검거했다.

경찰은 박 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공포탄 1발을 발사했으며, 별 저항없이 검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해남경찰서는 지명수배 관서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를 인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