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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인터넷, '모바일 테일즈런너 서바이벌' 연내 출시

게임 개발 완료 후 구글 플레이 등 전 세계 모바일 앱장터에 출시 계획

나원재 기자 기자  2012.11.05 16: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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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런너'는 지난 2005년 온라인게임 출시 이후 동시접속 15만명과 누적회원 7000만명, 국내 회원 1000만명 돌파 등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프라임경제] ㈜네오위즈인터넷(104200·대표 이기원)이 온라인 게임 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의 스마트폰 게임 개발 자회사 ㈜라온플러스(대표 홍성선)와 레이싱게임 '테일즈런너'의 전 세계 모바일 서비스 판권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테일즈런너 서바이벌' 모바일 게임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네오위즈인터넷에 따르면 '테일즈런너'는 동화 속 배경을 바탕으로 귀엽고 개성 있는 캐릭터끼리 달리기 대전을 펼치는 액션 레이싱 게임으로, 지난 2005년 온라인게임 출시 이후 동시접속 15만명과 누적회원 7000만명, 국내 회원 1000만명 돌파 등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에도 수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양사 서비스 판권 계약에 따라 모바일 게임은 '테일즈런너 서바이벌'이라는 명칭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 되며, 구글 플레이 및 앱스토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네오위즈인터넷과 라온플러스는 '테일즈런너'의 모바일 최적화를 실시한다.

온라인에서 인기가 높았던 서바이벌 모드를 3G환경에서도 최대 4인 대전까지 지원하며, 친구들과 게임 내에서 만날 수 있는 미니 공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용으로 제공한다. 모바일 전용 신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추가해 게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홍성선 라온플러스 대표는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노하우와 '피망플러스'와 같은 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보유한 네오위즈인터넷이 서비스를 맡게 돼 게임의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온라인 게임 이용자들과 신규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모바일 ‘테일즈런너 서바이벌’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원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는 "테일즈런너 서바이벌의 글로벌 서비스는 네오위즈인터넷의 모바일 시장 공략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서 게임이 흥행할 수 있도록 개발사와 지속 협력하는 한편, 전사의 퍼블리싱 역량을 모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인터넷은 지난 30일 글로벌 인기 슈팅게임 '하이피 드래곤'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 등 13개 국가에서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빅토리워즈', 대작 RPG '코덱스', 시뮬레이션 RPG '파랜드워' 등 다양한 라인업을 연내 선보이며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