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력 있는 리더십은 바로 나!"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외교·안보·통일 정책공약 발표, "'새로운 한반도' 건설을 위해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변화를 주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프라임경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5일 외교·안보·통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박 후보는 여의도 당사 4층 기자실에서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불신과 대결을 넘어, 신뢰와 평화의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고, 궁극적으로 통일 한국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100% 대한민국의 완성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는 '새로운 한반도'를 건설하기 위한 출발점에 필요한 것은 신뢰라면서 '국민적 신뢰' '남북 간의 신뢰' '국제적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자신의 외교·안보·통일 기조 세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그는 "지속가능한 평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보부터 확실히 챙기고,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난날 정책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살려 투명한 정책 수립과 진행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대북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두번째로 "신뢰받는 외교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 후보는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국익을 굳건히 지키고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능동적 외교를 펼쳐야 한다"면서 "지구촌 문제 해결에도 적극 참여해 세계의 신뢰를 받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모두가 행복한 통일을 준비하겠다"면서 "통일을 먼 훗날의 일로 미뤄서는 안된다. 기다리는 통일이 아니라, 다가가는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박 후보는 이날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기 위해 △대한민국 주권과 안보 확실히 지키고 △'매력한국' 건설을 위해 '국민외교시대'를 열겠다 면서 △북핵문제 억지를 바탕으로 협상의 다각화 통해 해결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통한 남북관계 정상화 △작은 통일에서 시작, 큰 통일 지향 △동아시아 평화와 유라시아 협력에 앞장 △경제외교 업그레이드,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의 7가지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분단과 대결의 시대를 뒤로 하고 평화와 화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면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새로운 한반도' 건설을 위해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변화를 주도해 가는 추진력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