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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쌍끌이 호재 인천송도 뚜껑 열어보니…

대우건설, 송도 푸르지오 주말동안 1만5000명 구름떼

박지영 기자 기자  2012.11.05 16: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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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일 개관한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오피스텔' 견본주택에 주말 3일동안 1만5000여 인파가 몰려 구름떼를 형성했다.

대우건설(047040)에 따르면 개관 첫날인 지난 2일 4000여 방문객이 다녀간 이래, 둘째 날에는 6000여명, 셋째날에는 5000여명이 내방해 주말 3일 동안 약 1만5000여명이 견본주택을 방문했다.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확정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기 착공 등 대형 호재를 낀 인천송도 대우건설 푸르지오 오피스텔 견본주택에 구름떼 관람객이 몰려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 견본주택에 인파가 몰려든 데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확정 이후 첫 송도 신규분양인 점이 크게 작용했다.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기 착공 호재도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는 게 부동산업계 시각이다.

주부 김모(52·송도)씨는 "최근 송도부동산 시장에 대한 호재가 많아 투자 메리트가 높아지는 것 같아 일찍부터 발걸음을 옮겼다"며 "개관 30분 전에 왔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 씨의 전언대로 이러한 열기는 개장 3일 동안 계속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주로 인천을 비롯해 경기도 거주가 많았으며 부천·시흥 등에서 온 관람객들도 종종 눈에 띄었다.
 
대우건설 변상덕 분양소장은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오피스텔은 오피스텔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소형위주의 구성에 내부설계부터 외부 커뮤니티 시설까지 기존 오피스텔의 시설에 비해 풍부한 주거편의성을 갖춰 경쟁력을 차별화 했다"며 "무엇보다 GCF 사무국 호재와 인천 송도~청량리 구간의 GTX 조기착공 구상 등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등 다양한 수요층이 몰려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35층 2개동 규모로 전용 24~84㎡ 총606실을 공급한다. 특히 전용면적 49㎡이하가 596실로 거의 대부분이 1~2인 가구에 적합한 소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630만원선(부가세포함)으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며, 청약은 오는 5~6일 이틀간 진행된다. 다만, 청약 접수는 개인당 각 군별 2건, 총 6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일이며, 계약은 8~9일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3년 10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