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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 "모든 도정, 사람이 우선"

도민 건강 위해 운동 습관화.농어촌 마을 앞 도로 시설 개선 등 강조

장철호 기자 기자  2012.11.05 14: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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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5일 “모든 도정은 사람이 우선이다. 도민 건강을 위해 전 도민이 운동을 습관화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농어촌 마을 앞 도로에서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확보에 노력해달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토론회를 갖고 “운동을 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며 “특히 겨울철에는 몸이 움추러드는 계절인 만큼 반상회보나 마을방송을 통해 체조와 줄넘기, 마을 뒷산 산책 등 기본적인 운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어촌 도로가 확포장되면서 마을 앞길이 넓혀졌지만 안전시설은 부족해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졌다”며 “모든 일은 사람이 우선이 돼야 한다. 앞으로는 4차선이 넘어가는 큰 도로는 마을 앞을 되도록 비켜가도록 하고 현재 설치된 도로의 경우 인도를 설치하는 등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시설을 보완하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농어촌은 뭐든지 상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공동체정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소득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행복마을 등 농어촌의 민박객에게 도시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것보다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나물류 등 식재료를 판매하거나 친환경농법 유료체험을 통해 친환경 홍보도 하고 농외소득도 창출하는 등의 연구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