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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통합번호 '182' 경찰민원문의 전문상담 실시

112 신고번호와 정확한 구분, 경찰공무원·전문상담사 365일 상담체계

이혜연 기자 기자  2012.11.05 1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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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82 경찰민원콜센터가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상담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2일 서울시 상암동 서부면허시험장에 위치한 182경찰민원콜센터 앞에서 '182 경찰민원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국민과 함께, 국민이 믿을 수 있는 '경찰민원'에 대한 상담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지난 2일 182 경찰민원콜센터가 성황리 개소됐다.

이날 행사에는 '범죄신고는 112, 민원상담은 182'를 주제로 182 콜센터 개소를 알리는 경과보고, 경찰청장이 수여하는 표창 및 감사장 수여, 상담관 임명장, 경찰청장 식사 등으로 진행됐다.

182 콜센터는 경찰업무 관련 상담을 △단순상담 △경찰업무 안내 △복잡한 상담문의 등 기존의 상담 포기율을 감소하기 위해 경찰민원전화를 182로 통합했다.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182 콜센터는 △전화상담팀 △182운영팀(경찰) △182교육지원팀(외주) 등으로 업무를 나눠 진행된다. 상담사는 4조2교대로 업무시간을 분담해 총 224명(일반·기능직)의 상담사들이 주간 80명, 교대근무 144명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182 콜센터 구축에 공을 인정받아 유베이스 정기순 팀장, 최지훈 팀장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정기순 팀장은 지난 2011년부터 경찰콜센터 상담DB를 구축하고, 그와 관련된 컨설팅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또한 최지훈 팀장은 182 콜센터를 구축하면서 상담관들의 교육을 담당하면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182 경찰민원콜센터를 개소하면서 국민과 함께,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콜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민원전화를 통합했다"며 "특히 콜센터 운영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상담의 질을 높이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으로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컨택센터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콜센터 아웃소싱기업 유베이스는 182콜센터를 개소하면서 경찰공무원으로 구성된 182 운영팀과 함께 182 지원팀에 포함돼 있다. 182 지원팀은 유베이스의 전문 운영인력들이 근무하며, 지난 7월1일부터 업무에 투입돼 4주간 경찰 연수원에서 상담관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