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광양-여수 '이순신대교'에서 바라본 광양제철소 미디어보드 야경. |
[프라임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광양-여수간 '이순신대교' 개통에 맞춰 이달부터 미디어보드 가동에 들어갔다. 광양제철 미디어보드는 360˚ 표출 가능한 LED 아트영상 조형물이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45억원을 들여 설치한 '미디어보드'는 이순신대교와 길호대교가 만나는 지점에 세워졌으며, 둘레 40m, 높이 24m의 스틸 조형물로, 3그루의 나무가 서로 어울리는 이미지를 형상화한 형태이다.
미디어보드는 고 백남준 작가가 제작한 아트영상 등 예술작품 표출을 통해 주변 지역과의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돼 어느 방향에서나 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일몰 30분 이후부터 밤 10시까지이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광양시 경관사업 심의내용과 빛공해 방지법 등 관련 법규에 따라 적법하게 운영할 예정이다"며 "도시경관 이미지를 제고하고 광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