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 미암권역 종합정비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하는 2013년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신규사업지구로 최종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영암군은 지난해 8월부터 박인환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미암권역추진위원회를 구성, 권역 주민들의 의견수렴 및 사업계획서 작성을 통해 올 2월 농식품부에 사업을 신청했었다.
미암권역 종합정비사업은 남산리와 춘동리 일대에 2013년부터 4년간 총 49억원 규모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기초생활기반확충, 소득증대, 경관개선, 역량강화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사업대상지인 남산리는 제2기찬랜드, 기찬묏길 개발계획과 연계한 권역의 자연자원 개발을 통해 농촌관광과 휴양공간으로, 춘동리는 드넓은 간척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과 황토고구마 등 지역 대표농산물을 인접 주거지역인 삼호읍, 남악신도시와 목포에 제공하여 지역경제 순환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