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운태 광주시장은 5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시 정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정책을 확정하기 전에 전문가, 또 시민사회, 의회 그리고 시민들을 상대로 한 공청회를 당연히 거쳐야 한다”면서 “공청회를 거치는 과정에서 마치 확정된 것처럼 과장 보도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다시는 비리, 담합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돼야한다”고 덧붙였다.
또, 강 시장은 최근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일신방직 앞 한국아델리움 아파트 소음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소음 원인이 되는 공조기가 아파트 가까이 설치돼있어서 공조기를 덮어씌우는 조치로 소음을 줄이는 것으로 했는데, 건축허가를 애초에 잘 못했다는 게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50m떨어져야 아파트 허가가 떨어진다. 그런데 시에서 실측한 바에 의하면 42m밖에 안 떨어져 있는데 건축을 허가해줬다” 면서 “5년 전이니 따져봐야지만 북구청에서 잘 못해줬다. 감사실에서는 감사를 해서 왜 잘못했는지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