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환은행(004940·은행장 윤용로)은 현대해상화재보험(001450·대표이사 서태창)과 적하보험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현대해상과 업무제휴를 통해 '적하보험 서비스' 시행에 돌입한다. |
이번 협약으로, 외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적하보험을 가입할 경우 수출입 고객은 보험계약자 개별 가입시 적용받는 일반 적하보험 요율 대비 10%를 우대해 주는 '적하보험 서비스'를 시행한다.
양사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규모의 수출입 기업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적하보험 서비스'를 통해 무역업체는 보험사를 방문하지 않고 외환은행 홈페이지 접속으로 보험 상담과 가입 신청을 처리할 수 있다. 가입 완료 후에는 직접 보험증권의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외환은행과 현대해상은 보험상담·보험사고시 사후관리·기타 컨설팅 등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계약 및 클레임 발생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업무처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문호 외환은행 외환업무부 차장은 "'적하보험 서비스'시행을 통해 고객은 적하보험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요율 우대가 적용되어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며 "특히 직원 수가 적은 중소 수출입 고객에게 아주 효율적이고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