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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블레이즈 아이언 vs 스키 점프 비거리 대결

테일러메이드, 비거리 증대·일관성 알리기 위한 행사 마련

김경태 기자 기자  2012.11.04 13: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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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골프와 스키 점프는 비거리와 정확성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는 스포츠다. 이 공통점을 기반으로 한 이색 대결이 지난 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 점프대에서 펼쳐졌다.

테일러메이드는 신제품 로켓블레이즈(RocketBladez) 아이언 출시에 앞서 대중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그 성능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이와 같은 대규모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일 강원도 평창에서 스키점프와 골프의 이색 대결이 펼쳐졌다. 사진은 양용은 프로가 스키점프대 위에서 아이언 샷을 하는 모습.
대결 구도는 양용은 프로의 아이언 샷과 스키 점프 국가대표 선수의 점프 비거리 비교로 이뤄졌다. 스키 점프 선수가 출발 지점에서 활강하는 것과 동시에, 양용은 프로가 스키 점프대 꼭대기에 설치된 시타석에서 로켓블레이즈 아이언으로 샷을 날렸다. 스키 점프 선수의 착지 지점과 골프공이 착지하는 지점을 비교함으로써 누가 더 멀리 나가는지 확인하는 설정이었다.

심한보 테일러메이드 대표는 "로켓블레이즈 아이언은 비거리 증대와 번호별 비거리의 일관성을 보장하는 제품이다"며 "이러한 성능을 소비자들에게 재미있고 알기 쉽게 알릴 방법을 고민해 이색 볼거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이색 대결을 통해 로켓블레이즈 아이언에 대한 관심은 물론 골프라는 종목이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결에 참가한 2009 PGA 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 프로는 "매우 흥미로운 도전이었다"며 "한 번도 샷을 해본 적이 없는 장소라서 걱정이 앞섰는데 아이언 샷이 잘 맞아 기분 좋은 경험을 했던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결 영상은 테일러메이드 공식 페이스북 및 유투브를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