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중국 지방정부의 금융위험 가능성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3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2일 '3분기 중국 통화정책 보고'를 내놓고 △지방정부 융자기구의 대출 △금융기관의 대외업무 △부동산 금융의 리스크 관리 등을 한층 강화해 금융시스템 위기를 예방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중국의 사회융자 규모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불어난 가운데 지방 정부가 경쟁적으로 대규모 개발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므로, 이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는 금융위험을 차단할 필요에 주시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