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는 회계과 직원의 횡령사고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세입.세출외 현금 회계업무 투명성확보를 위해 e-호조(지방재정관리시스템) 운영계획을 재수립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달 11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12일부터는 전 부서가 세입.세출외 현금 회계업무를 e-호조 지방재정관리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시범운영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은 보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26개 항목을 하나의 계좌로 통합 관리해왔으나, 앞으로는 세목별 입출금 관리와 통제를 위해 세목별로 계좌를 신설해 분산관리 운영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e-호조 사업단의 강사를 초빙, 각 부서 회계 및 세입.세출외현금 담당자 97명을 대상으로 전산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e-호조는 지방재정관리시스템으로서 예산편성부터 집행, 분석 등 지방재정 활동을 포괄하는 표준 업무관리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