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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나무 144그루 효과 '에코윙 S' 녹색상품 선정

2년 연속 선정으로 녹색경영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

노병우 기자 기자  2012.11.02 15: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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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품질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감동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금호타이어(073240·대표이사 김창규)는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S'가 2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올해의 녹색상품'은 녹색구매네트워크에서 주최하고 녹색성장위원회 및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후원하며 친환경 상품시장의 활성화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소비자 평가단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후보상품을 추천하며 최종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총 9개 품목, 74개 제품군에서 환경개선 효과와 상품성을 동시에 갖춘 22개의 친환경 상품과 친환경 서비스 상품이 선정됐다.

타이어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금호타이어의 '에코윙 S'는 1등급 연비 효율과 주행 안전 성능을 갖춘 친환경 타이어다. 에코윙 S는 금호타이어가 4년간 약 5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하며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다.

에코윙 S는 국내 중형차(YF소나타)로 연간 2만km 주행 시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72kg·년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소시킨다. 이는 1년에 약 23만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타이어 교체 기준(3년)으로는 144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라고 할 수 있다.

김성민 품질담당 상무는 "친환경성과 제품력을 모두 갖춘 금호타이어의 '에코윙' 시리즈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녹색상품으로 선정,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전 세계적인 이슈인 환경보호 캠페인에 산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출시로 녹색상품 시장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