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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복돼지해 41% 임신출산 예정 중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2.02 11: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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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황금복돼지해인 2007년 어느 때보다 임신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다.

여성정보 사이트 이지데이(www.ezday.co.kr) 는 브랜드리서치 코너에서 1월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황금복돼지해 임신출산 현황 리서치’ 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임신 중이거나 임신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31%가 임신 중이라고 밝혔으며, 11%가 임신 중은 아니지만 올해 임신계획이 있다고 말했다고 2일 밝혔다.

임신출산 계획, 원하는 분만법, 임신 중이거나 임신 예정 시 가장 불편한 점, 임신출산 후 제대혈 보관 여부, 출산 후 산후조리 장소, 임신출산 시 자주 가는 산부인과 등 임신출산 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조사한 이번 설문은 1,575명의 네티즌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출산 시 원하는 분만법은 72%가 압도적으로 자연분만을 원했고, 13%가 수중분만을 원했다.
임신 중이거나 임신 예정이라면 가장 불편한 점은 60%가 ‘신체적으로 겪게 되는 변화’ 무리한 가사노동, 직장업무 30%, 배우자와 갈등이 5%로 나타났다.

임신출산 후 아기의 건강을 위해 줄기세포나 제대혈을 보관하실 예정이냐는 설문에는 참여자중 64%가 보관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35% 보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출산 후 산후조리는 어디에서 하실 계획입니까? 란 설문은 ‘친정에서’가 41% 1위, ‘산후조리 원’ 37% 2위, ‘기타’ 14%, ‘시댁에서’ 5%로 집계됐다.

임신출산과 관련해 어느 산부인과를 자주 이용하느냐는 설문에는 ‘집 근처 산부인과’가 53%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뒤를 이어 ‘유명 산부인과 전문병원’ 35% 2위, 대학병원 산부인과 10%로 나타났다.

문항별 특징을 살펴보면, 출산 후 산후조리는 어디에서 하실 계획입니까? 란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한 ‘친정에서’ 답변은 662명의 응답자중 20대가 347명으로 52%, 30대는 203명으로 30%를 차지했다. 

반면 ‘산후조리원’ 답변은 총 응답자 599명중 30대가 254명 42%, 20대가 245명 40%가 응답해 20대가 30대에 비해 친정에서 하겠다는 비율이 높았다.  

설문을 진행한 이지데이 이인경 사장은 “황금복돼지해를 맞아, 지난 연도에 비해 여성들이 임신출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며 “최근 토크, 리빙, 요리, 웨딩, 임신출산, 육아 등 여성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당사 사이트에서도 임신출산, 육아 컨텐츠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 빠른 시일 내 확대개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에 참여한 총 1,575명 중 남성(20%/ 326명), 여성(79%/ 1,249명)고, 연령대별로 20대 (44%/706명), 30대(38%/ 604명), 40대 (10%/ 163명)로 가임 연령층인 20~30대 젊은 여성 네티즌들의 참여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