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 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 장용열)은 오는 3일 오전 10시 나주시에서 독도사랑 캠페인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행사 당일 전남도교육청 노조 조합원 1000여명은 태극기를 들고, 나주실내체육관에서 나주역 광장까지 왕복 시가행진을 펼친다.
이날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날로서, 광주학생독립운동사에서 나주역이 매우 중요한 곳이니 만큼 그 의미가 크다.
장용열 위원장은 “독도는 거리상으로 전라도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독도라는 어원은 ‘돌’을 ‘독’으로 표현하는 전라도 말에서 나왔다”면서 “독도는 결코 멀리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노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인해 우리조합원과 국민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우리국토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한다면 성공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노조는 이날 ‘제6회 대동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며, 어린이 목걸이 만들기, 독도사랑 기금마련 아름다운 가계운영, 가족 사진촬영, 먹거리 베스트 선정, 지부장기자랑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권욱위원장, 최경석 의원, 민족문제연구소 김순흥(광주지부장), 전남국학원 조정희(사무처장 겸 목포국학원장), 이노경(광양국학원장)을 비롯해 많은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