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은 지난 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2012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오뚜기 학술상은 한국 해양수산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김상무 강릉원주대학교 해양식품공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차성덕 오뚜기재단 감사가 함태호 이사장을 대신해 김상무 교수에게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오뚜기재단은 함태호 오뚜기(007310) 명예회장이 1996년 설립한 재단이다. 국내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 식생활 향상에 공헌한 식품 관련 교수와 식품사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학술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차성덕 오뚜기재단 감사(우)는 지난 1일 '2012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에서 김상무 교수에게 학술상을 수여했다. |
지난 2009년 김치 및 장류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박건영 부산대학교 교수와 2010년 식품의 생리활성 규명 및 효능평가에 관해 연구한 신현경 한림대학교 교수, 식품의 기능성 소재인 GABA의 생산 및 이용에 관해 연구한 오석흥 우석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또 2011년 기능성 식품 분야에서의 학술적 연구결과들을 산업화 및 상품화로 연계한 공로로 지근억 서울대학교 교수와 대사성 질환 개선에 유용한 기능성 식품 재료 및 성분에 대한 효능 연구로 최명숙 경북대학교 교수가 학술상을 수상했다.
앞서 올해 6월에는 식품 탄수화물 분야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은 임승택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생명공학원 교수가 학술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