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LG U+(대표 이상철)와 약국 운영 정보 및 의약품 관련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이번 협약으로 LG U+의 '아파트 디지털사이니지(이하 사이니지)' 사업을 활용해 약국 운영 정보 및 의약품 정보 등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LG U+는 엘리베이터 내부에 설치하는 '미디어보드'와 심장제세동기(AED)를 탑재해 로비 등에 설치하는 '미디어라이프' 등 사이니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이니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디어보드 2만대, 미디어라이프 8000대 등 총 2만8000여대가 아파트 및 오프스텔에 설치돼 약 100만세대의 입주민과 유동 인구에 상시 노출돼 있는 생활 밀착형 홍보매체다.
대한약사회는 이를 활용해 약국 운영 정보 및 의약품 정보 등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의약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약사 직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입주민들이 실시간 동네약국 위치 및 운영정보를 제공받음으로써 단골약국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