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이석채)가 음원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SM, YG, JYP, 미디어라인, 스타제국, 캔 엔터테인먼트, 뮤직팩토리의 7개 기획사와 손잡고 KT뮤직을 글로벌 수준의 음악전문 기업으로 성장시켜 국내 음악시장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는 KT뮤직에 대해 20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실시, KT뮤직은 7개 기획사가 출자한 음원 및 음반 유통전문회사인 KMP홀딩스 지분 100%를 약 2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기획사인 SM, YG, JYP 등은 KT뮤직과 협력해 음원 플랫폼 시장의 선순환구조를 확립, 국내 음악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며, KT뮤직은 이들 기획사의 콘텐츠 제작, 유통 경쟁력을 활용, 콘텐츠 및 음악 서비스산업의 리딩컴퍼니로 도약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KMP홀딩스의 인수와 주요 기획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음악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Virtual Goods(가상상품) 유통을 가속화 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