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일자리 창출 위한 '기술 인력 육성 MOU' 체결

취업연계 및 장학금 지원…"우수 기술 인력들 역량 마음껏 펼칠 기회"

현대자동차는 전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서비스협력사에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지원하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대표이사 회장 정몽구)는 지난 1일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에서 자동차 서비스 기술인력 육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동차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는 자동차 서비스 기술 인력을 육성하고 전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서비스협력사에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한국 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동부기술교육원에 i40(1대) △북부기술교육원 벨로스터(1대) △남부기술교육원 벨로스터(1대) 등 총 3대의 차량을 교육 실습용 차량으로 제공했다. 또 1000만 원 상당의 공구세트를 비롯해 총 5000만 원 상당의 교보재도 전달했다.

향후 서비스협력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2억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교육원 및 서비스협력사와 연계한 취업설명회 개최, 서비스협력사 취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우수한 기술 인력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 믿는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나아가 지속적 일자리 창출과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