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지방경찰청 소속 교통사고조사관 4명이 도로교통공단에서 시행한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자격 취득 경찰관은 순천서 정주환, 여수서 이량, 장성서 전군희, 함평서 한상건 씨 등이다.
교통사고는 양 당사자 모두가 피해자라는 확신을 갖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처리 결과를 이해하지 못해 불만이 제기되는 경우가 많아 과학적 설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조사의 과학적 분석능력을 길러 정확한 발생원인을 규명하고 교통사고 당사자 간의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사고감정 전문가 배출을 위해 도로교통공단에서 2001년 신설, 2007년 국가공인 자격시험으로 인증 받은 자격이다.
경찰청은 교통조사관의 자격증 취득을 권장하기 위해 2011년도부터 합격자에 한해 응시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경찰은 앞으로도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취득을 위한 스터디그룹 활성화 및 보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교통조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