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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10월 내수 판매 전년比 19.0% 증가

말리부 월 최대판매 실적 기록…"공격적인 프로모션 계획"

노병우 기자 기자  2012.11.01 17: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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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내수 1만3159대, 수출 5만3470대를 판매하며  총 6만6629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1만1056대) 대비 19.0% 대폭 증가한 10월 내수판매 실적은 5640대가 판매된 경차 스파크와 더불어 2013년형 모델 출시에 힘입어 작년 10월 출시 이후 월 최대판매기록을 달성한 중형차 말리부가 실적 증가를 주도했다.
 
한국GM의 10월 완성차 수출실적은 전년(5만8591대) 대비 8.7% 감소했으며, 반조립부품수출(CKD) 방식으로는 총 10만2697대를 수출했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GM 영업·마케팅·AS부문 부사장은 "연식변경으로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쉐보레 제품군에 대한 고객 반응에 힘입어 내수판매 실적이 대폭 상승했다"며 "경차 스파크 및 준중형차 크루즈에 적용되던 무이자 할부혜택을 올란도까지 확장하는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펼쳐 올 연말까지 시행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를 배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올해 10월까지 총 64만7185대(내수 11만7655대·수출 52만9530대)를 판매했으며 내수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11만6293대) 대비 1.2% 신장했다. 또 CKD 방식으로는 총 107만8071대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