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수입차의 시장 점유율이 4%를 넘어서며 수입차 대중화 시대의 서막이 열렸다.
하지만, 수입차의 소모품 및 부품 가격은 아직도 고공비행 중이어서 수입차 소유자는 물론 수입차와의 접촉 사고를 겪은 국산차 운전자들의 불만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 수입차 시장 선두권 업체가 주유 부품 및 소모품 가격 인하를 단행해 그 영향이 주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 이보 마울)는 오는 5일부터 주요 부품 및 소모품 3600여 개를 대상으로 최대 25%까지 파격적인 가격인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에어클리너 먼지필터 오일필터 연료필터 배터리 와이퍼블레이드 쇽업쇼바 등 주요 소모품 7종 180여 개와 범퍼 엔진후드 도어 펜더 사이드미러 헤드램프 등 차체 부품 6종 431개는 가격을 최대 25%까지 인하한다.
또 오일류 등 교환이 빈번한 각종 소모품과 브레이크 부품이나 엔진 부품 등 주요 부품 약 3000여 개는 최대 13%까지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이보 마울 대표는 “그간 ISP, 프리미엄 멤버십 카드인 메르세데스카드 등 다양하면서도 체계화된 로열티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조치 역시 그 일환으로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들이 최고의 자동차를 구입했다는 만족감 뿐만 아니라 구매 후에 더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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