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이 지난해 매출액 3조4515억원, 영업이익 1270억원, 경상이익 1407억원, 당기순이익 1306억원을 기록해 1988년 창사 이래 19년 만에 첫 주주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 3조4515억원은 전년 매출액 3조678억원보다 12.5% 증가한 것으로 항공유 단가 상승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항공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 원화 강세에 의한 수익성 증가를 통해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는 주당 150원을 배당할 계획이며, 3월16일 예정된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전년 실적에 힘입어 올해에는 3조8200억원의 매출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