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모비스(012330)는 현대 및 기아차 순정부품의 포장박스를 새롭게 변경하고 오늘부터 신규로 생산돼 공급되는 제품에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현대 및 기아차의 고유 이미지 보호 및 순정부품 이미지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순정부품의 포장박스를 새롭게 변경했다. |
이로 인해 현대차 순정부품 포장에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블루 배경을 사용해 현대차 고유의 '희망·가능성·신뢰' 이미지를 강조했고, 기아차의 경우 화이트 배경에 레드CI로 구성해 '생동감·역동성·활력' 이미지로 차별화했다. 물론 양사 순정부품 포장박스 모두에 자동차 계기판 등을 형상화한 픽토그램(일종 상징문자) 패턴은 공통 적용해 순정부품에 대한 통일감은 유지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기존 유통재고가 모두 소진된 이후부터는 변경된 포장박스 형태로 시장에 유통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순정품과 모조품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변경된 포장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현재 국내외에서 운행되고 있는 166개 차종에 대한 181만 품목에 이르는 현대 및 기아차 순정부품을 책임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