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환은행나눔재단(004940·이사장 윤용로)이 지난달 31일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국내 저소득층 가정의 우수 학생을 '환은장학생'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이들에 대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2012 환은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환은 장학금'은 지난 1989년부터 외환은행이 국내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운영해온 장학제도로서 2006년부터 외환은행나눔재단이 승계해 운영중이다. 이후 장학금 지원대상도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으로 확대해 왔으며 장학금 규모 역시 대폭 늘려 왔다.
윤용로 외환은행나눔재단 이사장 겸 외환은행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지난 달 31일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12 환은장학금 수여식'에서 '환은장학생'으로 선정된 국내 저소득측 가정 우수 학생 260명에게 총 2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후 참석한 '환은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2012 환은장학금 수여식' 행사에는 서울과 수도권 거주 대학생과 가족 등 100 여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행사를 통해 사회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 및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중·고생 97명을 포함하여 총 260명의 '환은 장학생'을 선정했고 총 2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윤용로 외환은행나눔재단 이사장 겸 외환은행장은 "어려운 환경을 딛고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학업지속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환은장학금' 제도는 국내외 인재양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윤 행장은 "앞으로 장학지원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국내외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들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뱅크로서 국제적인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에도 일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