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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안전보건 노하우 '이거! 우리이야기네요' 출간

공단, 산업현장 사례 전파·안전보건 관심 유도위해 총 20건 우수사례 소개

이혜연 기자 기자  2012.11.01 09: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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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비타민을 나눠주는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매주 안전보건 상담을 하는 라디오 아나운서, 60킬로그램의 음료박스를 쉽게 운반할 수 있는 조끼를 개발한 회사 등 남다른 안전보건 활동을 재미있게 엮은 책자가 발간됐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산업현장의 안전보건에 대한 노하우를 담은 '이거! 우리 이야기네요'를 출간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산업현장의 우수사례를 담은 '이거! 우리 이야기네요'는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안전보건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한다.
'이거! 우리 이야기네요'는 지난 7월 공단이 개최한 '안전보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입상한 우수사례를 모아 다른 산업현장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구성으로 제작된 책자다.

책자 중 △대한주택관리사 협회의 사고 없는 아파트를 만든 이야기 △건설현장 안전을 위해 '뇌 활성화 체조'를 개발한 건설회사 직원 △'찰흙 만들기'프로그램으로 우울증·직무 스트레스를 치료하는 산업간호사 이야기 등 총 20건의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총 200여 페이지의 단행본으로 구성된 이 책은 △사진 △삽화 △사례별 요약정리 등으로 내용을 나눴으며, 사례별 '신입사원 인터뷰' 코너도 담아 현장의 목소리도 전달한다.

특히 이 책은 공단이 '안심경영 레시피'를 주제로 일곱 번째 발행하는 단행본으로, 2009년부터 일터와 생활주변의 안전보건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책자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공단은 산업현장에 대한 사례 전파와 안전보건에 대한 관심 확대를 위해 책자를 사업장 및 안전보건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배포하며, 공단 홈페이지에서도 파일(PDF)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업종별 다양한 사례와 경험이 제공되는 안전보건 단행본을 통해 우리사회가 안전과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안전문화가 생활 속에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