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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기독교역사박물관 종교체험 코스 개발

박대성 기자 기자  2012.11.01 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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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호남지역 기독교 역사를 한 눈에 알수 있는 '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이 추수감사절(매년 11월 셋째주) 기간인 오는 20일 개관돼 본격적인 종교체험 코스로 활용된다.
 
순천시에 따르면 매곡동에 자리한 기독교역사박물관은 관계자 고증을 거쳐 수집한 1900년대 기독교 관련 국내외 유물과 영상, 당시 진귀한 생활필수품 등이 전시된다.
 
박물관 개관으로 외국선교사들이 낯선 이국땅에서 펼쳤던 100년간의 선교활동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현대인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사투리를 쓰는 '파란눈'의 인요한씨도 이곳 선교사 집안에서 태어났다.
 
또 박물관이 있는 매산동 주변의 매산중.고, 순천의료원, 중앙교회, 순천구 선교사가 사용했던 코잇 가옥, 프레스톤 가옥, 크레인 가옥 및 조지왓츠기념관을 중심으로 한국 근대사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서 깊은 선교 역사현장인 매산 등과 인근 향동 문화의 거리를 연계한 새로운 종교체험 코스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