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귀농귀촌유치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 본격적인 도시민 유치에 나선다.
최근 베이비붐세대의 은퇴와 친환경적인 삶에 대한 욕구 상승으로 관내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이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자 이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타시군과 차별화된 지원과 관리를 위해 귀농 귀촌 유치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지난 8월부터 친환경농정과를 도시민 유치 및 귀농귀촌지원 전담부서로 지정하고 전담인력 배치 등 본격적인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2013년도에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도시민유치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한편, 귀농귀촌 팸투어, 귀농인의 집 조성, 귀농귀촌지원센터 구축, 귀농인 정착지원사업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기동 군수는 “구례는 지리산과 섬진강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축복받은 장수의 고장으로 최근 고속도로 및 KTX 개통으로 교통여건도 좋아져 건강과 여유, 그리고 치유를 원하는 도시민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그들이 희망을 품고 안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활기차고 살맛나는 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은 2012년 상반기에만 73가구 149명의 귀농귀촌인이 유입되어 이들을 위하여 농가주택수리비, 귀농인 창업자금 및 주택구입비 융자지원, 귀농정착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원마을과 행복마을 조성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문의 구례군 친환경농정과 061-780-2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