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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보다 더 잔인한 드라마가 11월을 적신다"

AXN, 성배의 비밀을 다룬 '라비린스:미궁' 전 세계 첫 방송

나원재 기자 기자  2012.10.31 15: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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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드 채널 AXN이 프랑스 종교 역사를 기반으로 하고 리들리 스콧이 제작에 나선 미스터리 스릴러 '라비린스:미궁, Labyrinth'와 냉전시대 CIA와 KGB의 숨막히는 첩보전쟁을 그린 '더 컴퍼니, The Company' 방송 한다. 사진은 '더 컴퍼니'
[프라임경제] 글로벌 미드 채널 AXN(대표 전용주)은 프랑스 종교 역사를 기반으로 하고 리들리 스콧이 제작에 나선 미스터리 스릴러 '라비린스:미궁, Labyrinth'을 내달 1일 밤 10시50분에, 냉전시대 CIA와 KGB의 숨막히는 첩보전쟁을 그린 '더 컴퍼니, The Company'를 4일 밤 11시40분에 첫 방송한다.

'라비린스:미궁'은 전 세계 38개국에 발간된 영국 여류작가 케이트 모스의 베스트 셀러 '라비린토스'를 원작으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국에서 다빈치 코드에 이어 가장 많이 판매된 어드벤처 소설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방송되고, 올 연말부터 스페인, 영국 등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존 허트(John Hurt), 톰 팰튼 (Tom Falton) 등이 출연하고, 리들릿 스콧이 제작에 나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을 뿐 아니라, 중세 시대 이단으로 취급 받아 산채로 화형 당했던 카타르 파의 안타까운 역사를 담고 있어 주목을 끈다.

프랑스 남부를 배경으로 한 '라비린스:미궁'은 현대와 13세기 중세, 800년의 시간을 사이에 두고 성배의 비밀을 지키려는 자와 찾으려는 자의 쫓고 쫓기는 미스터리를 다룬다. '앨리스'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현대 시대의 여의사와 중세 시대의 17세 소녀, 이 둘은 어느 날 갑자기 ‘수호자’라는 운명을 손에 쥔 채 시간을 거스르는 모험을 하게 된다.

중세에 비밀의 책을 수호하는 카타르 파를 벼랑 끝으로 모는 것은 십자군이다. 17세 소녀 앨리스는 책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모험을 강행하고, 십자군은 그녀와 목숨을 담보로 그 책을 차지하려 한다. 한편, 현대의 앨리스를 쫓는 것은 경찰과 의문의 남자. 주변에서 어느 날 갑자기 살인사건들이 발생하고, 동료들까지 그녀를 뒤쫓기 시작한다. 비밀과 음모로 얼룩진 수호자들의 모험, 죽음의 낭떠러지에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스릴이 11월1일 '라비린스:미궁'에서 펼쳐진다.

이어 '더 컴퍼니, The Company'는 베트맨 시리즈와 드라마 NCIS의 크리스 오도넬(Chris O’Donnell)이 CIA의 첩보요원으로 등장해 극의 카리스마를 더한다.

특히 '더 컴퍼니'의 매력은 냉전시대가 극에 치달았던 1950년대 미국과 구 소련의 치밀한 지능싸움을 실제에 버금갈 정도로 긴박감 넘치게 그려놓은 것이라고. 공산주의, 핵, 군비 경쟁 등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만큼 드라마에서의 CIA와 KGB의 첩보전은 보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두 드라마는 각각 첫 방송 후, '라비린스:미궁' 매주 목요일 밤 10시50분, '더 컴퍼니' 매주 일요일 밤 11시40분에 방송된다.

한편 AXN은 '라비린스:미궁' 방송기념으로 엔틱 중세 키, 라비린토스 번역서 세트, 미로 다이어리 등을 증정하는 낱말퀴즈이벤트를 내달 8일까지 진행하고, 이와 별도로 1일부터 22일까지 방송 시청후기를 AXN SNS와 홈페이지에 남기는 이벤트를 통해 케이트 모스 친필사인이 담긴 원서, 고급 텀블러 등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AXN 홈페이지(www.ax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