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김치타운은 복합테마파크로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들과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11월부터 내방 관람객을 대상으로 타운내 다목적홀에서 주말 가족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주말영화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상영을 시작하며, 가족단위 내방객들에게 깊은 감명을 줄 수 있는 유명 외화나 국내 우수작, 화제작을 대상으로 엄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일에는 첫 작품으로 인도영화 ‘세 얼간이’를 상영한다. ‘란초, 파르한, 라주’라는 3명의 대학생이 높은 학점과 취직이라는 세속적인 성공 방정식을 벗어나 진정한 인간적인 삶을 되찾기 위해 세상과 벌이는 한판 승부를 코믹하게 그린 영화다.
한편, 많은 시민들이 타운을 찾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매월 하반기에 다음 달 상영할 프로그램을 확정 홈페이지 등에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추천 영화, 방학기념 특선영화 등 고객맞춤형 운영방안도 도입할 계획이다.
광주김치타운 김형주 학예사는 “주말가족영화 프로그램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김치타운이 지역내 문화사랑방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마련됐다며, 이를 계기로 김치타운이 아늑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는 기대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