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렉서스가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내는 디자인(Design)'을 주제로 전 세계 30세 이하 청년 크리에이터(Creator)를 대상으로 국제 디자인 공모전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LEXUS DESIGN AWARD)'를 창설한다고 31일 밝혔다.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는 청년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세계 디자이너들을 멘토로 협업을 통해 실제 작품으로 구현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궁극적으로 젊은 크리에이터의 육성을 도모하고, 풍요로운 미래에 대한 공헌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1회 대회 테마는 '모션(motion)'.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모션 테마를 화두로, 렉서스의 디자인 철학을 이해하고 독창적으로 해석해 일상에서 벌어지는 이슈들에 대해 창의적인 시각을 구현한 '디자인'을 모집한다. 디자인 장르는 제품 디자인으로부터 패션에 이르기까지 제한이 없다.
대회 응모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로, 개인이나 그룹, 국적을 불문한 30세 이하 청년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신청은 디자인 전문 사이트 '디자인붐(Designboom)'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내달 5일까지 개최되는 '도쿄 디자이너 위크 2012'에 부스를 설치해 모집요강을 홍보하고 있으며, 기타 상세한 내용은 렉서스의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응모작품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포함된 6인의 심사를 통해 10개의 입상작품을 선정한다. 이 중 2개 작품은 이번 대회 멘토인 산업디자인계 거장 '샘 헥트'(영국)씨와 신진 건축가 이시가미 준야(일본)씨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실제 프로토타입으로 제작된다. 작품당 최대 500만엔(한화 약 6800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수상작품 발표 및 전시는 2013년 4월에 개최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현장 방문의 기회도 제공된다.
렉서스 브랜드 관계자는 "렉서스는 프로그레시브 력서리(Progressive Luxury)라는 브랜드 비전을 기치로, 종래의 고급스러움과는 다른 가치를 추구해 왔다"며 "한국의 많은 젊은 크리에이터들의 적극적인 응모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